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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으로 어려운 수술을 알아봅니다

같은 양을 쓰는 수술이라도 난이도가 다릅니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드는지를 사진 한 장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어려운 신호

이 사진을 보면 이런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머리카락이 있는지 없는지 애매한 구간이 있다
  • 경계가 밀려나 있는데 어디서부터 진해지는지 헷갈린다
  • 안쪽에도 있다 없다 하는 모발이 계속 보인다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형태입니다. 그러면 볼륨 문제가 생기고, 기능적으로 머리가 처집니다.

왜 어려운가

기존 모발 사이사이를 피해 가며 심어야 합니다. 그 일이 많아지는 형태입니다.

무엇보다 어디서부터 심을지를 일일이 정해야 합니다. 경계가 뚜렷하면 거기서 시작하면 되는데, 흐릿하면 그 결정을 사람이 매번 내려야 합니다.

라인 잡는 방식이 드러납니다

이 라인은 선을 먼저 그리고 좌우로 폭을 벌린 형태입니다. 위아래 변화는 크게 주지 않았습니다. 단정한 라인을 선호하신다는 뜻입니다.

저는 위아래로 울퉁불퉁한 편이 낫다고 봅니다. 다만 요즘은 클라이언트 취향을 따라가는 쪽으로 고집을 많이 덮습니다. 상담할 때 눈치를 보며 그리기도 합니다.

가마 뒤쪽은 과감히 버립니다

가마 뒤쪽도 밀도가 떨어져 있었고, 하필 두상이 평평해서 뒤에서 빈 것이 더 보일 조건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버리고 나중에 봅시다로 설득하며 갑니다. 못 버리시면 일이 커집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뒤쪽 근처에서 덜 뽑는 쪽이 여유가 있습니다.

진짜 관건

가르마 라인 아래쪽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입니다. 기존 모발 사이를 피해 가며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기존 모발이 계속 얇아지면 어떻게 되는가. 지금 심는 양이 그때도 충분할 것인가. 이걸 따져 보는 것이 이 수술의 핵심입니다.

개수는 세 번 셉니다

펀치할 때, 뽑으면서, 마지막에 나온 개수. 세 번 세면 오차가 보입니다.

1101개를 뚫었는데 1107개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처음 펀치 카운트를 덜 셌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 오차가 났는지를 계속 따집니다.

싱글이 안 나올 때

막판에 80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하나짜리가 너무 안 나와서 잔머리용으로 더 가른 것입니다.

보통 3천 모낭이 넘어가면 싱글이 이렇게까지 안 나오지는 않습니다. 채취를 잘하게 되면 오히려 싱글이 줄어듭니다. 안 잘라 먹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11시 22분에 시작해 4시 58분에 끝났습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난이도와 전략은 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판단은 진료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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