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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모낭은 평생 쓸 양의 일부입니다

3차 수술로 2천 모낭을 쓴 사례입니다. 앞서 다른 병원에서 두 번 받으셨습니다. 빗질했을 때 패턴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상태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어디를 먼저 심을지는 이제 여쭤봅니다

예전에는 제가 더 많이 정해 드렸습니다. 「앞은 심으면 티가 나고, 뒤를 그만큼 만들려면 엄청 들어가니 앞에 더 쓰자」 하는 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원하시는 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뒤를 덜 심은 것을 걱정하시는 분이 워낙 많은데, 앞을 그럴듯하게 만드는 데 들어가는 분량을 미리 정확히 설명드리지 못하면 그런 걱정이 남습니다. 그건 제가 처음에 더 잘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분은 뒤에서 본 모습을 더 신경 쓰셨습니다. 그래서 가마 주변은 조금 덜 심고, 가마 앞쪽부터 넓게 잡아 채웠습니다.

3차 수술의 위험

안전하다고 여기는 구역을 반복해서 뽑으면 그 자리가 비어 갑니다. 3차인데 2천 개를 뽑았다는 것은 뒷머리를 더 잃을 위험을 안고 뽑았다는 뜻입니다.

1차라도 3천, 4천 개 이상 뽑으면 비는 자리가 생깁니다. 그래서 채취할 구역을 미리 특정합니다. 뒤에서 두피가 비쳐 보이는 길이 있으면 그 구간은 일부러 손대지 않습니다.

1년 뒤에 보이는 것

이식한 부위는 밀도가 올라왔습니다. 굵어 보이는 것들이 눈에 띈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기존 모발이 그만큼 가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뒷머리에서는 반복해서 뽑은 구역이 티가 납니다. 기르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짧게 다듬으면 비칩니다.

3개월 간격으로 오셔야 합니다

오늘 가장 중요한 잔소리입니다. 기존 모발 사이사이에 심는 수술은 특히 그렇습니다.

시간이 안 되거나 거리가 멀면 사진이라도 찍어 보내 주십시오. 이분은 중간에 오시지 못하고 1년에 오셨습니다. 다행히 기존 모발 변동이 크지 않았지만, 변동은 언제든 생깁니다. 그걸 관찰해서 무리가 없게 만드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숫자로 이해해 주십시오

뒤에서 본 모습까지 신경 쓰시고 가마 주변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1500~2000모낭은 기본으로 씁니다.

2000개를 쓴다는 것은 평생 쓸 수 있는 분량의 상당 부분을 한 번에 쓴다는 뜻입니다. 이분은 40대이고 원래 뒷머리가 받쳐 주셔서 가능했습니다. 20대나 30대 초반이면 같은 상태라도 더 고민하며 써야 합니다.

그래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수술이 아무리 잘돼도 뒷머리 걱정이 크신 분은 원하시는 만큼의 밀도를 만들 수 없습니다. 좋은 이야기만 하면 당장 수술은 늘겠지만, 이만큼 얻으면 저만큼 잃는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가능한 이식량은 후두부 상태와 수술 이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판단은 진료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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