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은 제가 고르겠습니다

한동안 0.9mm를 기본으로 썼는데 요즘은 0.8mm 쪽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왜 바꿨는지, 그리고 왜 이걸 굳이 말씀드리는지 정리했습니다.
작은 바늘이 유리한 지점
칼이 날카로울수록 얇게 썰기 쉬운 것과 비슷합니다.
- 흉터가 작습니다. 뽑은 자리가 그만큼 덜 남습니다.
- 밀도를 올리기 좋습니다. 굵은 것끼리 붙일 때와 작은 것끼리 붙일 때의 간격이 다릅니다.
- 굵은 모낭을 억지로 붙여 심으면 조직끼리 밀려 압력이 올라가고, 그만큼 혈관이 자리 잡기 어려워집니다.
정수리 사이에 끼워 심을 때, 아주 높은 밀도가 필요할 때, 대량이식에서 구간마다 밀도를 달리할 때, 좁은 구간만 보강할 때 — 이런 경우에 작은 바늘이 쓸모가 큽니다.
그런데 작은 바늘이 늘 옳지는 않습니다
작은 바늘로 뽑다가 뿌리를 상하게 하거나 주변 조직을 온전히 가져오지 못하면 부실한 모낭을 심게 됩니다. 모낭 손실률이 올라가고 생착률은 떨어집니다.
큰 바늘로 뽑아 나중에 나눠 심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더 듭니다. 처음부터 알맞은 크기로 잘 뽑는 편이 낫습니다.
상황마다 다르게 씁니다
큰 수술, 재료가 부족한 재건 수술, 모낭 하나하나가 아쉬운 수술에서는 손실을 줄이는 쪽을 먼저 봅니다.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면 그 방법으로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다양한 경우에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 수술 안에서도 바늘을 바꿉니다. 어떤 구간은 큰 바늘로, 어떤 구간은 작은 바늘로 갑니다.
왜 이 이야기를 꺼냈나
M자 부위를 면적에 비해 적은 양으로 심은 분이 계셨습니다. 모낭 단위당 모발 수가 높아 아껴 심을 수 있었고, 연령과 원하시는 기준을 함께 고려한 결과였습니다. 그때는 1.0mm로 뽑았습니다. 큰 모낭 단위를 손상 없이 가져오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신 흉터가 조금 더 남았고, 그 부분을 속상해하셨습니다. 「왜 더 작은 걸로 하지 않았느냐」는 말씀이었습니다.
설명을 드리다 생각이 정리됐습니다. 큰 칼을 쓸지 작은 칼을 쓸지는 요리를 잘하기 위해 고르는 것입니다. 바늘 크기는 제가 조절하겠습니다.
대신 이걸 물어봐 주세요
궁금하시면 모낭 손실률을 물어보십시오. 얼마나 잘라 먹었는지입니다. 전날 수술 기록을 보여 드릴 수 있습니다. 그게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수술 방식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판단은 진료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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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事で伝えきれない部分は診療室で一緒に確認します。手軽に確かめたいときは、まずAIがお答えしま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