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머리가 계속 빠진다면

2221모낭 수술입니다. 아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아낀 케이스인데, 1년 뒤에 아쉬움이 남은 자리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이마 모양이 라인 설계를 정합니다
이분은 이마 양옆이 튀어나와 있어 만곡점이 낮게 형성된 형태입니다. 그러면 라인이 조금만 높아도 스스로 「이마가 넓다」고 느끼십니다.
라인을 많이 낮추면 만족도가 올라가지만 양이 크게 늘어납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씁니다. 라인은 덜 낮추는 대신, 그 아래로 잔머리를 몇 점 보이게 만들어 눈에 걸리게 합니다. 그러면 라인이 위로 올라갔다고 느끼지 않으십니다.
라인을 삐죽삐죽하게, 물결처럼 잡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개수를 아끼려고 한 흔적 입니다.
요즘은 라인을 단정하게 잡는 경우가 많아 이 정도 물결이면 걱정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잡고도 예쁘게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아쉬운 지점
라인을 싱글 모발로 잡았습니다. 원래는 안쪽부터 굵은 것으로 빌드업하고 앞으로 나오며 얇은 것을 심어야 촘촘합니다. 더 갈랐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늘은 1.0mm를 썼습니다. 0.9mm를 쓰고 간격을 더 조절했어도 좋았겠다고 봅니다. 1.0mm는 하나하나의 부피가 있어 밀도 조절이 편한 대신 팝핑이 더 생깁니다.
개수를 어떻게 세는가
1000개를 펀치했는데 990개가 나왔다면, 잘라 먹은 것과 못 뽑은 것을 빼고도 6개가 비는 셈입니다. 세 사람이 세니 편차가 생깁니다. 그 숫자를 예민하게 맞추려 노력합니다.
500개를 뚫어 500개가 나오고 싱글이 거의 없다면 좋은 수술입니다. 싱글이 안 나온다는 것은 잘라 먹은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 측면부
1년 뒤 측면부 밀도가 떨어졌습니다. 심은 자리 옆, 심지 않은 구간이 계속 비어 갑니다. 심은 쪽이 굵어지니 차이가 더 두드러집니다.
「거기를 더 심을 걸」은 단편적인 답입니다. 왜 덜 심었는지를 따져 보면, 거기까지 채우려면 너무 많이 뽑아야 해서 아낀 것입니다.
문제는 왜 그 자리가 계속 없어지는가입니다.
남성 탈모에서 측면부가 무너지는 것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 분이 간혹 계신데, 면역학적인 문제나 피부 상태가 겹친 경우로 봅니다. 빠지는 주기가 잦아지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 구간을 잃습니다. 다시 나지 않고 반복된다면 원형 탈모처럼 자가면역 계열의 요인이 함께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측면부를 잡으면 얼굴선이 달라집니다
측면을 적절히 잡아 주면 길이 비율이 정리되면서 얼굴이 오히려 슬림해 보입니다. 많이 쓰지 않고도 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가치가 있습니다.
두피 관리는 함께 갑니다
7개월 시점에 안쪽이 붉은 것이 보였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입니다. 이런 것이 보이면 샴푸를 포함한 관리 방법을 함께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측면부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감별이 필요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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