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몰아 쓰고 뒤는 나눕니다

모발이 가는 편인 분입니다. 다만 전체 양이 아주 적지는 않았습니다. 가마 주변으로 6~7cm가량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나눌 수밖에 없습니다
라인을 많이 낮추고 대칭까지 맞추려면 앞쪽에만 3천 모낭 이상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뒤쪽에 쓸 것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나눕니다. 이 수술은 앞쪽에 몰아 쓰고 가마 주변은 밀도를 낮췄습니다. 스타일링을 하실 때 편하도록 앞을 확실히 잡은 것입니다.
지금이라면 다르게 할 부분
당시에는 1.0mm로 뽑았습니다. 지금은 0.8mm입니다.
0.8mm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직경이 좁아 조금만 어긋나도 모낭을 자르게 됩니다. 대신 심을 때는 훨씬 촘촘하게 들어갑니다. 트리밍을 덜 해도 되니 그만큼 싱글도 더 많이 심게 됩니다.
1.0mm로 뽑고 트리밍을 많이 하면 식모기에 끼우기는 쉬워집니다. 어느 쪽이 옳다기보다 작전이 다른 것입니다.
손실률을 어떻게 세는가
모낭 손실은 파셜을 빼고 토탈로 셉니다. 그러면 숫자가 훨씬 냉정하게 나옵니다. 1.0mm를 쓰면서도 전체 손실이 2~3% 안에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체모 이식은 손실이 10%를 넘기도 합니다. 그런 숫자도 그대로 공개합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무조건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전과 지금
이때는 좋은 케이스를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클라이언트 말씀을 들으면서도 「작품을 남겨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 조금 더 뽑고 조금 더 심으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성향에 최대한 맞춰 드리는 쪽입니다. 양을 더 부르기도 하고 덜 부르기도 하면서 원하시는 지점을 찾아 갑니다.
3개월
기존 모발이 많던 구역과 이식한 것이 빠졌다 올라오는 구역의 경계가 보입니다. 동반 탈락은 심하지 않았습니다. 뒷머리도 회복 중이고 남은 양이 꽤 있습니다.
흉터는 1.0mm라 큰 편입니다. 0.8mm면 훨씬 작습니다. 그렇다고 1.0mm가 나쁜 방식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이식 계획은 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판단은 진료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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