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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이 전립선암 검사 수치를 낮춥니다

탈모약이 전립선암 발견을 방해한다는 기사를 보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기사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다만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나눠서 보셔야 합니다.

PSA가 무엇인가

PSA는 암표지자입니다. 예전에는 암을 찾기 어려웠지만 요즘은 피검사에서 특정 수치가 크게 오르는 것을 보고 정밀검사로 넘어갑니다.

PSA는 전립선에 문제가 생겼을 때 훅 뛰는 수치입니다. 양성으로 전립선이 커지는 경우와 전립선암, 두 경우 모두에서 오릅니다. 물론 악성일 때 더 많이 오릅니다.

기사의 골자

탈모약, 특히 두타스테리드를 드시면 PSA 수치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아주 초기 단계의 암이라면 수치가 충분히 오르지 않아 초반에 놓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웃었던 이유

피나스테리드 쪽과 두타스테리드 쪽은 늘 서로를 겨눕니다. 치고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주최하는 논문 발표회에서 매번 같은 주제로 붙습니다. 한쪽은 「너희가 부작용이 많다」, 다른 쪽은 「부작용 차이는 별로 없고 약효는 우리가 낫다」입니다.

그러니 이 기사는 한쪽 회사가 아주 좋아할 만한 내용입니다. 그런 배경을 알고 읽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저는 보수적인 편이라 피나스테리드를 먼저 권합니다. 젊으실수록 그 경향이 강합니다. 드시면서도 탈모가 계속 진행한다고 느끼시면 두타스테리드로 얼마든지 바꾸셔도 되고, 그 다음에는 경과를 지켜보시길 권합니다.

PSA 문제는 대부분의 분께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확률이 매우 낮아서 진료에서 크게 다루지도 않습니다. 「그런 가능성이 있구나」 정도로 알고 계시면 충분합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탈모약의 종류와 복용 여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판단은 진료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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