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범위 밖은 보존 치료로 지킵니다

가발을 쓰고 계시던 분입니다. 접착식으로 오래 붙이고 계시면 그 아래 모발이 죽습니다. 당연히 벗으셔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상태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르면 빈틈이 크게 보일 정도는 아니었는데, 몇몇 자리가 신경 쓰여 가발을 쓰신 경우입니다.
다 심지 않았습니다
라인은 일부러 반듯하게 그리지 않았습니다.
경계 부위에 덜 심은 자리가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다 채우려면 1700모낭쯤이 더 들어가고, 3500모낭 규모의 수술로 바뀝니다.
나이가 젊으면 이 면적을 다 심자고 하기 어렵습니다. 원하시는 정도가 아니라면 미리 「이 정도만 하자」고 줄여 드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과
5개월에 이미 라인이 잡혀 가고 있었습니다. 모발이 굵으신 편이라 회복이 빨랐습니다.
1년째 빗질을 보면 기존 모발과 밀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정면에서도 얇은 모발을 적절히 배열해 두어 나쁘지 않습니다. 1년 9개월째까지 오셨습니다.
오늘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3천 모낭 가까이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앞을 만들어 놨는데도, 전두부 일부와 가마 주변이 여전히 비칩니다. 거기는 수술 범위가 아닙니다.
그럼 그 자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이게 요점입니다.
바르는 것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르는 미녹시딜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선택지가 늘었습니다.
모발이 얇아지는 것을 붙잡아 두는 앵커링 계열의 바르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미녹시딜과 함께 쓰거나 대신 쓰기에 편합니다. 이게 요즘 바뀐 제 입장입니다.
염증이 함께 있다면
사이사이 밀도가 떨어지면서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PDRN 계열을 씁니다. 염증을 정리하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쪽입니다. 주사, 연고, 바르는 것, MTS 등 형태가 다양합니다.
가볍게 얹어 가며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수술은 심은 자리만 해결합니다. 심지 않은 자리를 어떻게 지킬지가 그다음 문제이고, 요즘은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젊으신 분일수록 수술을 줄이고 이쪽을 함께 가져가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치료 선택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판단은 진료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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