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못 고치는 병일까

「탈모는 못 고치는 병이다」라는 말을 자주 봅니다. 그 말을 쓰신 분도 아마 탈모가 있으실 겁니다. 본인이 아직 인지하지 못할 뿐입니다.
고친다는 말의 기준
당뇨도 완치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어떤 증상이 있어도 일상에서 불편하지 않을 만큼, 외형적으로 문제되지 않을 만큼은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강한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탈모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오는 변화이기도 합니다.
「씨앗이 없는데 밭이 무슨 소용이냐」
수술은 그 관점에 가깝습니다. 씨앗을 옮겨 심는 일이니까요.
다만 수술이 필요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탈모를 다루는 의사들의 목표입니다. 병원에서 보존 치료를 자꾸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보존 치료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약을 먹는 것 말고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키 큰 사람은 탈모가 없다」
키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키 작은 분들의 정수리가 더 잘 보여서 생긴 인상일 겁니다.
다만 비슷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있습니다. 골격이 크고 체모가 많은 분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편입니다. 그 자체가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재료가 많으면 DHT가 만들어질 확률도 조금씩 올라갑니다.
「여성으로 살면 완치된다」
테스토스테론을 완전히 없애면 탈모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에게도 탈모는 옵니다.
「노숙자도 머리숱 많던데」
생활 습관이 좋지 않아도 모발이 좋은 분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생활 환경이 아주 좋은 분 중에도 탈모가 있습니다. 유전적인 부분이 그만큼 강합니다.
정리하며
「어차피 빠질 거 빠진다」는 말과 「공부해도 안 된다」는 말은 구조가 같습니다. 못 고치니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결론만 남습니다. 그 사이에 할 수 있는 것이 꽤 있습니다.
이 글은 영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치료 방법과 결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원본 영상: 유튜브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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